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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쎄이) 손임은 반말해도 되나요? 편의점을 찾는 손님은 하루 평균 100명~200명 사이이다. 매출이 높은 점포의 경우는 200명을 훌쩍 넘기기도 한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적인 경우가 아니면 그렇다는 이야기다.​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에는 꼭 등장하는 소재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진상손님에 관한 이야기이다.​진상손님에도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 반말하는 손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어제와 오늘 서로 얼굴도 모르는 편의점 사장님들이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난 대뜸 반말 하는 손님이 제일 싫어! 그런 사람들은 어디가나 똑같이 행동할꺼야. 아주 못배워 먹은 사람이 틀림없어."​두 명 모두 나이보다 동안으로 보이는 외모 탓에 벌어진 해프닝 정도일 것이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했지만, 생각해 보니 나도.. 2024. 9. 19.
재테크) 현대자동차 AS 폭리, 이게 정상일까? 차에 불필요한 잡음이 생겨 정비소를 찾았다. 운전석 왼쪽 스피커 부분에서 플라스틱 떨리는 소리가 계속 나는 증상으로 듣다 보면 여간 거슬리는 게 아니었다. ​ 처음엔 유리창에 부착된 부착물 소리인가 해서 다 떼서 실험도 해보고, 잘 알지도 못하는 보닛을 열어 이것저것 살펴보기까지 했는데 아는 정비사에게 물어보니 싼타페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라며 정비소에 들어가란 답변을 받았다. ​ 결국 연차를 내고 정비소를 찾아 원인을 설명하니 증상을 듣자마자 '아! 그거요?!'라며 정비가 밀렸으니 몇 시단 뒤에 찾으러 오라는 답변을 받았다. ​ 그리고 다 고쳤다는 연락을 받고 다시 찾아간 정비소에서 받은 정비 명세서!​​​ 부품료 4천 원, 기술료 3만 6천 원, 부가세 4천 원...​ 영수증을 받고 뭔가 되게 찜찜하고 .. 2024. 9. 19.
재테크 기초) 신입사원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 국토교통부의 21년 12월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491만대입니다. 대략 5천만명의 인구에 대입해 보면 국민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들어가면 15~65세 사이의 인구 3,667만명 중 2/3이, 즉 10명중 7~8명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데 있어 자동차는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물건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 이렇게 어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동차. 신입사원으로 취직도 했고, 이제부터 월급도 따박따박 들어올텐데 나도 한 대 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취업 직전까지 버스와 지하철, 가끔씩 급한 순간에만 이용했던 택시비로 지출한 교통비만도 이십만원은 족히 넘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출퇴근 .. 2024. 9. 19.
재테크 기초) 신입사원이 꼭 알아야 할 재테크 - 인트로 신입사원이 되신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승리하여 드디어 자립의 첫 발을 내 딛은 여러분의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부디 이 글이 여러분들의 앞날에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 글은 22년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후배와의 대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읽고 있는 책에 대해 물었더니 대답으로 재테크 관련 책이 돌아왔습니다. 어떤 책을 읽고 있냐고 물었더니 낯선 책 한 권을 내 밀었습니다. 받아서 간단히 목차를 살펴보니 평소 내가 생각해 왔던 재테크의 정석적인 방법과는 거리가 꽤 있는 조금은 시시한 책처럼 보였습니다. 도움이 되냐고 물었더니, 재테크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몰라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대답이었습니다.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지금 .. 2024. 9. 19.
에세이) 기술자들의 일하는 방식 기술자들의 요금 책정 방법엔 문제가 있다. 단 한 시간짜리 일도 하루치의 요금을 사용자에게 청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A군은 당근 마켓에서 무료로 나눔 하는 침대를 받아 집으로 옮기려고 한다. 침대가 크기가 커 승용차에 실리지 않고, 혼자 옮기기엔 버거울 것 같아서 용달차와 짐 옮기는 것을 도와줄 사람을 알아보았다. E/V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에서 단독주택 1층으로 침대를 옮기는 작업이다. 침대는 원목으로 만들어진 킹사이즈 침대. A군이 분해 및 조립을 다 맡아서 할 생각이라 짐을 안방에서 E/V까지 옮기는 것을 도와주기만 하면 될 듯했다.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의 거리는 3KM 정도. 항상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A군은 3만 원이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차량 임대료도 있으니 5만 원이면 충분하.. 2024. 9. 19.
에쎄이) 어제에 이은 오늘의 연속 2022년이 밝았다. ​평소와는 다른 새해의 느낌이 묘하다. ​한 해에 아쉬운 점을 떠올리며 새해의 벅찬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했을 연말인데, 특별한 리뷰나 계획도 없이 연말을 보내고 5일이나 지나서야 리뷰를 쓴다. ​집으로 돌아오는 퇴근 길, 왜 이렇게 달라진 연말을 맞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다. 특별한 계획보다는 실천에 중점을 둔 한 해를 보냈기 때문인 것 같다. 늘상 멋 드러진 계획을 세우느라 항상 실행은 뒷전이었는데, 작년에는 머릿 속에 생각나는 계획들을 즉시 실행하는데 초점을 맞췄더니 수십번은 세웠을 법한 계획들에 조금이나마 진척이 있었다. 만족 할 만한 성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첫 발을 넘어 두 서너발은 앞으로 전진한 느낌. 평소 단 한 번도 느껴본적 없는 내 몸이 움직이고 있다는, 살아서 숨 .. 2024.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