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쎄이_칼럼)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
"어릴 적부터 우리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 적이 없었고.." 한 때 시대를 풍미했던 GOD의 "어머님께"의 노래가사이다. 이 노래가 나온 것은 2001년. 그 당시 한국 경제는 IMF사태를 맞아 막 위기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2002년 월드컵 준비가 한창인 때였다. 주가는 폭락했고, 기아와 대우, 해태, 삼보그룹 등 잘 나가던 대기업들 조차 2년만에 문을 닫았다. 직장에 잘 다니던 아버지가 출근을 하지 않거나, 학교에 잘 나오던 친구가 갑자기 이사를 가던 시절, 우리는 짜장면 한 그릇을 추억하며 이 노래를 불렀다. IMF가 무엇인지, 나라가 망할 수도 있는지, 나라가 망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도대체 세금은 다 받아다 어디에 쓰는지 국민들은 알지도 못했고, 알 수도 없었다...
2024.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