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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

에쎄이_칼럼)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것들. 생애주기

by 글랩 2024. 9. 21.

보통의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고, 배우고, 독립을 합니다. 독립 후엔 일을 하고, 사랑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키우고, 아이가 독립하게 돕습니다. 그 후엔 남은 인생을 다양한 방법으로 살다가 다양한 모습으로 방법으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아이를 키우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독립 후 부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죽음까지 꽤 긴 시간이 남아 있기에 좀 더 공격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인생을 즐기기도 하지만, 인생을 낭비하기도 합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누리지 못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채워갑니다.

하지만 인생의 만족감은 보통의 사람들보다 무조건 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어떤이는 좋다고 하고, 어떤이는 힘들다고 합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건 당신의 온전한 선택입니다. 때문에 누구도 당신의 선택에 대해 왈가왈가 할 수 없습니다. 설령 왈가불가 할지라도, 그건 온전이 그 들 생각일 뿐입니다. 신경쓰지 마십시요.

만약 당신이 위와 같은 이야기를 초등학교 때 한 번, 중학교 때 한 번, 고등학교 때 한 번 하나의 교과목으로서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혹은 어떤 선택을 하셨습니까?

개인적으로 인생의 정의를 짧은 단어로 임팩트 있게 전달한 문장은 다음 문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B와 D 사이의 C 의 연속이다."

여기서 B는 Birth(탄생), D는 Death(죽음)을 뜻하고 C (Choice)는 선택을 뜻합니다.

다시한 번 의역해 보면 "인생은 탄생과 죽음 사이에 놓여진 선택의 연속이다."가 되죠.

선택의 연속. 40년 넘게 살아보니 위 문장이 의미하는 바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학교에서 사람의 인생에 대해 심도있게 배우지 않습니다. 이차방정식이나 함수보다, 임진왜란이나 병인양요보다, 입밖으로 꺼내지도 못하는 영어단어 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인간의 기본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인데도 정작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도덕책이나 사회책 일부에서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도 그 비중이 매우 적기 때문에 누구도 인식하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왜 이런 교육은 하지 않는 것일까요? 그리고 만약 중 고등학교 시절 단 한번이라도 이런 주제에 대해 배우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면 우리의 인생은 지금과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지금보다 좋아졌을까요? 나빠졌을 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더 좋아졌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라도 겪는 사춘기 시절, 자신이 태어난 이유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의 삶에 대한 걱정을 덜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의지로 태어난 사람이 없으니 그삶에 대한 일종의 가이드 같은, 사용설명서 같은 느낌의 가르침은 전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태어나 10년은 부모로부터 양육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10년은 국가로 부터 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렇게 20년을 살아내면 사람은 누구나 부모로 부터 독립을 해야 한다.

독립이란 무엇이냐? 자기 스스로 먹이를 구하고, 비바람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 할 집을 구하는 것이다. 긴 인생을 외롭지 않기 위한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이 정도의 설명서 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